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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이란·북한 핵협상의 6가지 문제점
[일러스트=김회룡]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여기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모든 사람이 미국-이란 핵협상을 주시해 왔다.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스위스 로잔에서 오래 머물며 핵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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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핵, 시간은 한국 편이 아니다
김근식경남대 교수·정치외교학 북핵 위협에 대한 미국 측 경고가 심상찮다. 2020년까지 핵탄두 100개를 보유할 것이라는 주장과, 이제 북한이 보복타격 능력(second stri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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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6자회담, 우리가 운전석에 앉아야 하는 이유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“무엇보다 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너무나 위험하고 비정상적입니다.”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.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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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·미 원자력협정 개정은 고차 방정식
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지난주 초 한·미 원자력협정 개정 타결이 해를 넘길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. 양국 의회 심의 등 국내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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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, 영변에 새 우라늄 공장 가동”
북한이 영변 핵 단지에 고농축 우라늄(HEU) 공장을 새로 완공한 뒤 가동을 시작했다고 정부 핵심 당국자가 말했다. 북한 정보를 담당하는 정부 핵심 당국자는 4일 “북한이 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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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기폭 실험 급증 … “핵무기 소형화 막바지”
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 새로 만든 우라늄 농축공장(빨간 선). 2014년 7월의 모습이다. 정부 당국자는 “ 공장에서 원심분리기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이 감지됐다”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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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이 최근 실험한 미사일은 소형 핵탄두 탑재용"
북한이 지난달 14일 이후 연이어 발사 실험을 하고 있는 신형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이 전술핵무기 탑재용이라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. 정보업무에 종사하는 고위 당국자는 2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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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가 만난 사람] 원자력 혜택 누린 우리 세대가 폐연료봉 처리 책임져야
홍두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한국하버드옌칭학회 회장. 2005년에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위원으로 활동했다. 2008년에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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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자력 혜택 누린 우리 세대가 폐연료봉 처리 책임져야"
우라늄 1g에는 우라늄 원자가 '1조의 25억 배'만큼 들어있다. 이 많은 원자가 연쇄적으로 핵분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백만분의 1초. 원자가 핵 분열하는 동안 우라늄 1g은 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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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 포용론 존 케리 장관, 지금은 현실론자"
프랭크 자누지(사진) 미국 맨스필드재단 사무총장은 4일(현지시간) “플루토늄에 초점을 맞춰 북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”며 “우선 인적 교류가 중요하다”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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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의 깜짝쇼 … 핵물질 수백㎏ 미국 반환 합의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는 24일(현지시간)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핵폭탄 40발에 해당하는 플루토늄 331㎏과 고농축 우라늄(HEU)을 미국에 반납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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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미워도 다시 한번
배명복논설위원·순회특파원 이란은 1984년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낙인찍은 나라다. 쿠바·수단·시리아와 함께 지금도 불명예스러운 ‘주홍 글씨’를 가슴에 달고 있다. 이란은 미국의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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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, 핵 양보하고 70억 달러 얻다
23일 이란 핵협상 타결이 이뤄지기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(왼쪽 둘째)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데니스 맥도너 비서실장(왼쪽), 토니 블링큰(오른쪽 둘째)·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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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,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2배로 늘려"
북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이 최근 증축된 것으로 드러났다. 왼쪽 사진은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인 디지털 글로브가 올 6월 10일 찍은 사진으로 본래 있던 우라늄 농축시설 옆에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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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이로, 기술력 입증 … 소듐은 이미 선진화 단계 vs 실험실 수준에 불과 … 산업시설로는 경쟁력 없어
실패의 대표 사례인 몬주 고속증식로. 관련기사 파이로서 핵무기급 플루토늄 만들 가능성에 한·미 갈등 플루토늄에 불순물 많아 무기 못 돼 vs 한 번 더 처리하면 무기급 변신 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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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 폐기물 총량이 5%로 감소 vs 고속로 못 만들면 실현 불가능
모의 파이로 프로세스 시설인 PRIDE 내부. 관련기사 파이로서 핵무기급 플루토늄 만들 가능성에 한·미 갈등 플루토늄에 불순물 많아 무기 못 돼 vs 한 번 더 처리하면 무기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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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루토늄에 불순물 많아 무기 못 돼 vs 한 번 더 처리하면 무기급 변신
관련기사 파이로서 핵무기급 플루토늄 만들 가능성에 한·미 갈등 핵 폐기물 총량이 5%로 감소 vs 고속로 못 만들면 실현 불가능 우라늄 이용률 100배 이상 높여 폐기물 확 줄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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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연료 재처리 美반대 피할 우회로 독자 기술 관심 집중
한·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도적으로 개발 중인 ‘파이로프로세싱’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.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미국의 강한 반대를 피해 갈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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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포용이든 봉쇄든 비핵화 20년 실패” 갈루치의 고백
“(1993년의 1차 북핵위기 이후) 지난 20년간 포용(engagement)이든 봉쇄(containment)든 대북 정책은 동북아에서 북한이 가하는 위협을 줄이는 데 분명히 실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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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 비핵화 실패, 왜
김황식 국무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와 “그간 대화와 제재 투 트랙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는데 실효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명백히 인식한다”고 말했다.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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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대 걸친 북 야욕…중단 없는 핵 줄타기
20년에 걸친 북한의 핵개발이 결국 3차 핵실험으로 귀결됐다.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(NPT)의 탈퇴를 선언하며 시작된 북한 핵개발이 3차 핵실험에 이르기까지 두 차례의 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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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유엔 핵 제재 맞서 협박 강도 높여
북한이 25일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백지화, 전면 무효화를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. 노동당 산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서다. 북한은 2003년 5월 12일 “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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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“북한 핵실험, 오늘·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”
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발사된 장거리 로켓 은하-3호에 실려 있던 인공위성 광명성-3호가 성공적으로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도하면서 전한 위성 궤도 그림(위). 은하-3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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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1951년 핵물질로 한반도 영구 분리 검토
중국군의 개입으로 한국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진 1951년, 미국이 핵물질로 한반도를 영원히 분리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. 재미 블로거 안치용씨가 최근 발굴한 ‘방사능전